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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인 이주 75년, 수교 20년 … 우즈베크·카자흐
올해는 고려인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75주년인 동시에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수교 20주년이다. 사진은 지난 5월 고려인 최초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 열린 고려인 정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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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인 모자왕' 조병태씨 성공 스토리
'모자왕' 조병태. 모자 하나로 사업을 시작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강소기업으로 일군 소네트그룹 회장. '플렉스핏'이란 모자로 국제특허를 획득하며 세계 모자시장에 돌풍을 일으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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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민족 아름다움의 씨실과 날실
산. 달항아리(2011).467*565*120㎝ 패션 디자이너 포스코미술관이 포스코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광화문 복원공사 가림막 ‘광화의 꿈’으로 유명한 설치미술가 강익중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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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민간 외교관' 로버트 이건 "김정일 위원장에게 미군 포로 석방 요구했다"
자신을 ‘대북 민간 외교관’으로 소개한 로버트 이건. 이건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한성렬 차석대사와 형제 이상의 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. 로버트 이건(왼쪽 네번째)과 북한 외교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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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 동네 이 사람] 이연우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간사
이연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 간사는 6월이면 2년의 임기를 마치게 된다. 지난 2년 동안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의 변화를 이끈 그를 만났다. 그는 “지난 2년 동안 열심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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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유산 파이오니어] 민족 정체성 찾기 50년 ② 임동권 중앙대 명예교수
임동권 중앙대 명예교수는 국내 민속학자 1세대다. 그는 “아라비안나이트는 대단한 걸로 알면서 우리 옛날 이야기는 대단치 않게 여기는 것도 일종의 사대주의”라고 말했다. [김상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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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민주화운동? 그거 별거 아니다, 잘난 척하면 안 돼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됐다. 김대중 정부 때인 2001년 특별법이 제정돼 민주화운동을 기념·계승·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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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민주화운동? 그거 별거 아니다, 잘난 척하면 안 돼”
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됐다. 김대중 정부 때인 2001년 특별법이 제정돼 민주화운동을 기념·계승·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. 초대 이사장에 박형규 목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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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IMF 한국인 직원, 채 1%도 안 되죠 … 국제기구서 일하려면 글 잘 써야 해요”
국제통화기금(IMF)에서 일하는 신수경(63·사진)씨는 직함이 두 개다. 본업은 정보기술 선임 팀장(Senior Information Technology Officer). 197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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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 봉사단 안다미로
강남 아이들이라고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다. 강남 엄마들이라고 아이들의 성적에만 관심 있는 게 아니다. 아이 교육 때문에 시작한 ‘봉사’가 이제는 가족을 더욱 사랑하게 하는 ‘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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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광복절에 세계의 한인을 생각한다
올해는 일본에 강제병합된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해다. 광복절은 비록 분단으로 반쪽 국가만의 성립이지만, 오늘날 세계 10대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기초가 만들어진 날이기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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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백남준의 엉덩이, 백남준의 귀환
백남준(白南準) 선생이 뭘 해서 유명한 예술가였는지 모르는 사람도 해외 토픽을 탄 그의 엉덩이 얘기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 같다. 그것도 미합중국 대통령 앞에서 바지를 훌렁 내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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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
보보시도량(步步是道場). 이것이 인생이다.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.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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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요인터뷰] 북한군에 맞서 나라 지킨 백선엽 장군
국군 1사단장과 1군단장, 야전전투사령부 사령관과 육군참모총장을 맡으며 6·25전쟁을 치렀던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당시를 회상하고 있다. [김태성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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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무속의 신이 된 역사 속 그들
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에서는 매년 단종제가 열립니다. 단종제가 끝나면 제상의 대추를 얻으려는 이들이 줄을 짓습니다. 아이 못 낳는 사람에게 신비한 효험이 있다는 믿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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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한일병합 전후 70년’ 흑백사진의 증언 … 민족은 아팠다
훗날 다이쇼 천황이 된 일본 황태자가 1907년 조선을 방문한 기념사진. 일제가 이미 조선을 ‘손 안의 떡’으로 생각했을 무렵이다. 앞줄에 조선 통감부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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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장사 100명이면 나라 걱정 없다” 마운드 선 이상재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암행어사가 되려고 죽어라 공부하던 호창은 과거제도가 폐지되자 졸지에 룸펜이 됐다. 삶의 목표도 없고 당장 할 일도 없는 그는 돼지 오줌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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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장사 100명이면 나라 걱정 없다” 마운드 선 이상재
① 1921년 YMCA 대운동회에 참가한 체육 지도자들이 육상 출발선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. 장소는 삼선평(오늘날의 삼선교 부근) 또는 훈련원 터(지금은 헐린 동대문운동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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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재활 공장장’김인식 리더십에 열광하다
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제2회 WBC(월드베이스볼클래식)에서 준우승이란 쾌거를 안겨준 한국 야구대표팀에 국내외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. 특히 김인식(62) 감독에 대한 칭송이 두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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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대를 논하다] “우리의 목표는 한반도 평화, 통일은 수단일 뿐”
갈등과 분열, 대립과 반목의 이 시대를 넘어설 해법은 무엇인가. 세계적 경제위기에 처한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. ‘파워 인터뷰-시대를 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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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ulture] “3·1 만세는 주변지의 세계화 운동”
1919년 6월 28일 ‘베르사유 조약’의 체결 장면을 그린 그림. 당시 미국 대통령 우드로 윌슨은 자신의 전후 구상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. 그의 ‘민족자결주의’는 3·1운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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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환 추기경 연보
▶1922.5.8 출생 ▶1929년 군위 보통학교 입학 ▶1933년 대구 성유스티노 신학교 예비과 입학 ▶1935년 서울 동성상업학교 을조(소신학교) 입학 ▶1941.3 서울 동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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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빨리빨리”로 일궈낸 IT 초강국의 유전자는? ②
아침의 나라? 전사의 나라?그렇다. 누가 한국을 ‘고요한 아침의 나라’라고 했던가? 우리 민족을 매우 평화로운 사람들로 포장한 이 말은 미국의 유명한 천문학자인 퍼시벨 로웰이 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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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마 초대받은 서민풍 ‘한국 소나무’
로마 산 노메 디 마리아 성당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최영식씨. [남대현씨 제공] ‘피니 디 꼬레아(PINI di KOREA)’ 이탈리아 말로 ‘한국의 소나무’다. 춘천의 산골 폐